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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afur Eliasson Solo Exhibition

(중략)

이번 전시에선 태양열을 이용한 설치 작품부터 유리 구를 사용한 조각, 일곱 가지 무지개색을 띤 회화까지 다양한 형태로 '빛'을 형상화했다. 신작 '시각적 조정'은 수십 개의 유리구슬들이 모여 지름 229㎝의 커다란 원을 이루는 작품. 구슬 안쪽이 거울로 돼 있어 주변 사물과 빛을 반사시키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마치 끊임없는 무한의 세계로 빨려드는 느낌이다. '색채 실험'도 재미있다. 일곱개 무지개 색깔로 '낮의 색(color of daylight)'을 표현하고 싶었단다. 엘리아슨은 "실제로 빛의 색을 볼 순 없지만 빛에 대한 나만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모든 장소는 자기만의 '빛의 DNA(DNA of light)'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빛과 거울을 즐겨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예술은 결과가 아니라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니까요. 빛과 거울을 좋아하는 건 금세 사라지고 없어지는 비물질적 요소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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